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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년 간 해킹사고 개인정보 유출… 6천만 건!

관리자 swinfozine@nipa.kr|2013년 09월 04일

지난 2년 동안 인터넷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약 6,00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재천 의원(민주당)이 3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해킹으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는 총 6,341만7,1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2011년 5,048만6,783건, 2012년 1,293만317건으로 조사됐으며, 분야별 유출 규모는 비금융 분야 6,148만 건, 금융 분야 193만7,100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SK컴즈 3,500만 건, 넥슨 1,320만 건, KT 873만 건, EBS 420만 건, 엡손 35만 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금융권에서는 현대캐피탈 175만 건, 한화손해보험 15만8,000건, NH투자증권 1만5,000건, 리딩투자증권 1만3,000건, 솔로몬신용정보 751건, 한국신용평가 317건, 솔로몬투자증권 32건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의 원인으로는 외부세력에 의한 홈페이지 해킹 시도가 가장 많았으며, 악성코드 배포 및 업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오류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사고사례에 대해 “중국 IP발 해커와 같은 외부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이유도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IT 정보와 사고사례에 대한 기업들의 지나친 정보 불통이 사이버상의 보안 위협을 키우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최재천 의원은 “인터넷 해킹사고에 대한 기업들의 지나친 폐쇄성이 더 큰 피해를 키우고 있다”며 “IT 정보 공유와 사고에 대한 신속한 신고를 통해 해킹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감독당국 역시 해킹사고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진상조사 및 관련자료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징계 수준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