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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고벤처포럼, “창업이 국가를 살린다”

관리자 swinfozine@nipa.kr|2013년 09월 02일

나만의 회사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이 모여 서로의 꿈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있다. 매월 약 300명의 참가자들이 모이는 ‘고벤처포럼’의 현장이 바로 그곳이다. 스타트업 관계자를 비롯해 중학생, 대학생, 교수, VC(Venture Capital) 등 이 행사를 찾는 수요자들은 대중이란 게 없을 정도로 다양했다.

8월 27일 오후 5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된 고벤처포럼은 매월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늘 만석이다. 이번 포럼에는 특별히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이 강연에 나서 참가자들을 격려한 까닭인지 윤 차관의 키노트 메시지를 듣기 위해 참가한 대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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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윤종록 차관이 이스라엘의 후츠파 정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윤 차관은 기조강연에서 ‘창업국가 이스라엘에서 배울 것’이란 주제로 그의 역서인 <창업국가>를 번역하면서 알게 된 이스라엘의 경제 원리에 대해 참가자들과 지식을 공유했고, 뻔뻔스러울 만큼 놀라운 용기, 도전, 주제넘은 오만 등 저돌적인 의미를 지닌 이스라엘의 ‘후츠파’에 대해 역설하면서 참가자들도 이와 같은 정신으로 도전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윤 차관은 “미국이 2년 전까지만 해도 실업률이 9.8%에 달했는데, 꾸준히 벤처를 육성하는 정책을 펼쳐 현재는 실업률이 7.5%로 낮아졌고 4,000만 개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에게 끊임없이 창업에 도전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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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석자들이 ‘10초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를 알아간다.]

윤 차관의 강연 이후 포럼은 크게 네 가지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인 ‘10초 자기소개’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돌아가며 자신을 소개했고, 이후 약 20분간의 네트워킹 시간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서로의 면면을 살피며 명함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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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참석자들]

두 번째 세션에서는 5명의 전문가들이 5분간 정보발표 시간을 가지며 참가자들과 해당 분야의 정보 및 이슈들을 나눴고, 세 번째 세션에서는 8명의 발표자들이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1분간 발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인 ‘5분 스피치, 5분 멘토링’ 시간에는 5명의 발표자들이 각자의 창업아이템을 소개하고 멘토단에게 코칭을 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멘토단으로는 본엔젤스의 강석흔 이사, 인텔코리아의 류중희 상무, 프라이머의 이택경 대표 등이 참여해 창업아이템의 허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하고 향후 진로와 방향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휴즈플로우의 이길복 이사는 테이블 형태의 대형 모니터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모니터 화면에 나타난 파일들을 드래그앤드롭으로 스마트폰에 옮기는 기술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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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즈플로우의 이길복 이사가 자사의 ‘테이블탑’을 시연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고벤처포럼의 고영하 회장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하는 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며 짧은 발표시간일지라도 각자 준비를 충분히 해서 발표에 나설 것을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고 회장은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벤처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벤처차이나포럼을 9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