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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자동차 IT 융합 기술 가늠해보는 세미나 열려

관리자 swinfozine@nipa.kr|2013년 08월 13일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KESSIA)가 8월 6일 자동차IT융합 동향을 살펴보고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3년도 자동차IT융합분과 제 1차 회의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한국 등에서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자동차 기능안전(ISO262626)에 대한 동향과 국내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로마소프트’, 글로벌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기업인 ‘ETAS’가 참여해 자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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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에는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관련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기술을 공유했다.]

ISO26262의 동향에 대해 발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한태만 책임연구원은 최근 차량용 SW의 복잡도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규제가 과거에 비해 강화돼 자동차 특화 기능안전이 자동차 산업 선진국을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태만 책임은 “국내의 경우 조직적인 대응을 위한 협의체가 부재하고 기술지원 전문기관이 없어 기업이 개별적으로 ISO26262에 대한 대응을 고민하는 상황이며, 특히 중소기업은 기능안전에 대응할 인적, 물적 자원이 매우 부족하므로 중소기업의 소수 인원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안전 적용가이드’를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ISO26262에 대응하고자 현재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ISO26262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이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한태만 책임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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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스코리아의 이해승 이사가 자사의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도 차량용 이더넷(ethernet) 기술을 소개하고 이더넷 기술의 표준화 및 업체 동향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차량용 이더넷 기술에 대해 발표한 ETRI의 남현순 선임연구원은 “CAN, FlexRay, LIN 등의 기존 차량 네트워크 기술로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차량 내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더넷 기술이 필수”라고 말했다.

남현순 선임은 차량용 이더넷 표준을 제정하는 단체인 OPEN Alliance SIG(One-Pair Ether-Net Alliance Special Interest Group)가 브로드컴의 ‘BroadR-Reach’ 이더넷 기술을 표준으로 채택함에 따라 관련 기술들이 부상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관련 기술과 동향을 차례로 소개했다.